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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경제는 올해 상반기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안정적 성장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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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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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는 올해 상반기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안정적 성장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분석했다. 중국 경제에는 안정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이 상존,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 속에서 신화는 하반기 경제에 대해 비교적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경제성장 속도
-투자 증가율
-통화팽창
-거시정책 지속 여부
-내수 판매 등 5대 분야별 전망을 문답 형식으로 살펴본다. 상반기에는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9.7%로 비교적 안정적 성장을 했다. 하반기 성장률 전망은?
-경제 운영에는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거시(宏觀)조정 정책이 완전한 효력을 발생하려면 어느 정도 시일이 필요하다. 올해 경제 성장은 상반기에는 빠르고 하반기에는 늦은 `첸콰이허우환(前快後緩)"이 될 것이다.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4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떨어졌다.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9%이하로 둔화될 것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정책 연구원 왕이밍(王一鳴) 부원장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9~10%로 전망했다. 상반기 철강, 시멘트 등 과열 투자업종 투자 증가율이 종전보다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50%에 달했다. 하반기에는 어떻게 되나?
-철강, 시멘트 등 과열 업종을 비롯한 고정 자산 투자증가율이 여전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반기에는 점점 둔화돼 4.4분기에 15%로 떨어지고 연간 22% 증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상반기 6개월간 소비자 물가지수가 5% 상승, 통화 팽창이 우려되고 있다. 하반기 통화 팽창 전망은?
-작년 하반기부터 물가가 계속 올랐다. 6월중 소비자 물가가 3.9% 상승했고, 7월중에는 4.5% 오를 전망이다. 10월에는 상승률이 1.6%로 둔화될 것이다. 국가통계국 정징핑(鄭京平)은 하반기에는 통화팽창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거시조정 정책 속도조절은?
-과열 업종 투자증가율이 여전히 비교적 높은 편이고, 석탄,전기,석유, 운송 부문에 긴장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거시조정 정책은 지속될 것이다. 왕이밍 부원장은 그러나 지금의 수준에서 강도를 높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에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실질적으로 10.2% 증가했다. 내수 판매 전망은?
-자동차, 주택을 중심으로 지난 2년간 내수 판매가 급증했다. 그러나 이는 도시 지역이고, 농촌 지역은 오히려 내수 판매가 위축됐다.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농촌 인구는 국내 소비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다. 농촌 수입이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전체 내수 판매가 10%선으로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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