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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가 하락, 석유수요 둔화 등 중국경제 연착륙 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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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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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가격이 하락하고 석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중국 경제가 연착륙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CNN머니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머니는 상하이증권 뉴스를 인용해 중국 2위 철강업체인 우한제철이 오는 9월 2차 철강 가격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번 가격 인하로 중국 내수 철강가는 국제 가격과 일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 스탠리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인 앤디 시에는 "중국 경제가 초과 공급으로 인해 성장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면서 "지난 5년 동안 투자를 동력으로 했던 급속한 경제성장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권 저널도 올해 상반기 원자재 300종 중 23%가 초과 수요를 보인 반면 하반기엔 7%만이 수요가 공급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에는 "현재 건설중인 발전소 등으로 중국이 빠르면 내년 전력 생산을 초과할 것"이라며 "중국의 원유 및 석유관련 제품의 전반적인 수입은 2005~2006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국영정보센터는 2.1%의 위안화 절상으로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은 내년 말까지 0.4% 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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