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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15년 뒤에 자동차 생산 세계 1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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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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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향후 15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2020년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중국 발전연구소(DRC)의 한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31일 보도했다.중국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소의 펑 페이 박사는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00달러에 달한다는 점은 더 많은 중국인들이 자가용을 살 능력을 가지게 됐음을 의미한다"며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경제 발전 속도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은 총 507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펑 박사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600만대를 돌파할 것이며 2010년엔 960~1000만대, 2020년엔 1500~2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펑 박사는 산시성 시안에서 가진 `중국 경제의 전망`에 대한 포럼에서 "2020년이 되면 중국은 세계 1위 자동차 소비국이자 생산국이 될 전망"이라며 "GDP 중 자동차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2~2.3%로 2004년의 1.6%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독일의 GDP 가운데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와 8% 수준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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