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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자동차업계를 대형사 위주로 재편하는 자동차산업정책을 조만간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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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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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동차업계를 대형사 위주로 재편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소 자동차 업계의 신규 증설 등에 대한 여신을 중단하는 등 새로운 자동차산업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12월 15일 중국의 현지 언론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자동차산업정책'을 이른 시일내 발표할 계획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200여개에 달하는 중국의 자동차 업체가 경쟁적으로 증산에 나서 자동차업계와 금융업계가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어 이 같은 보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전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방향에는
-4개 대형 업체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집단화
-해외 자동차 메이커의 추가 진출 억제및 자주 기술 개발
-부품 및 마케팅 분야 등 관련 산업 육성
-환경친화적, 에너지 저소모 자동차 기술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장춘 이치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 둥펑자동차, 베이징자동차 등 국무원 비준을 받은 4개 업체를 중심으로 육성하고 200여개의 중소업체는 인수 합병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외국 자동차 회사의 중국 시장 추가 진출을 억제하고 기존 진출업체도 여러개의 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중소업체의 인수 합병을 유도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연산 몇 백~몇 천대 규모의 경쟁력 없는 중소업체에 대한 은행 여신을 중단해 과잉 중복 투자를 억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중국은 독자적인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독자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단순 조립용 부품에 대해서는 완성차 수입시 적용하는 높은 관세를 적용할 방침이다.
중국내 자동차 생산 능력은 오는 2007년에는 1200만대에 이르러 연간 500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수요량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자동차 보급률은 인구 120명당 1대로 크게 늘어났지만 자동차 가격은 지난 11월 4.6% 하락했고 재고는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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