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4월 물가상승률도 8% 전후 전망 [2008-05-05]
올해 목표치 4.8% 달성 어렵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의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 전후가 될 것이라고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CITIC)의 전문가가 전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천지쥔(陳濟軍) 중신증권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8.7%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2월과 8.3%였던 3월보다는 낮아지겠지만 4월의 상승률도 8% 전후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천 분석가는 "곡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달 이후 야채값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것이 물가 급등폭이 완화되고 있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보다는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물가억제 목표치인 4.8%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국가통계국의 야오징위안(姚景源) 수석 경제학자는 관영 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 4.8%는 정부가 물가 억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면서도 "세계적인 곡물가 급등 등 외부적인 원인으로 볼 때 목표치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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