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기업 해외투자, 정책적 지원 받을 듯 [2006-04-25]
중국기업들 사이에 다시 한번 해외투자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3일에 열린 〈2006년 제2차 M&A 국제포럼〉에서 상무부 등 정부부서는 중국기업의 해외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입법을 신속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리융쥔(李永軍) 상무부 대외경제합작사(對外經濟合作司) 해외기업관리처(管理處) 처장(處長)은 이 포럼에서 “현재 중국에는 아직 전면적으로 완벽하게 해외투자행위를 규범화한 법률이 없으므로 관련부서들은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밝혔다. 리 처장은 또 “정부는 향후 행정적 간섭을 줄이고 불필요한 심사승인절차를 폐지하는 등 기업의 해외진출(走出去) 절차를 한층 간소화할 것이다. 또 재정, 조세, 외환, 신용대출, 보험, 출입국 등 관련 정책지원 시에는 국유기업, 민영기업 등 각종 기업을 공평하게 대우하며, 새로운 정책에 어긋나는 각 부서의 기존 정책조례는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해외투자 연간 성장률은 약 25%에 달하고, 지난해 직접투자액은 70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중국이 지금까지 유치한 총 외자액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리 처장은 또 “중국이 해외투자에 나선지도 벌써 20년이 넘었다. 2005년 말 기준 해외 직접투자액은 517억달러를 기록했고, M&A가 그 주요 방식이었다”라고 밝혔다. |
| 구인구직
뉴 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