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분기중 우리 기업의 중국에 대한 투자가 120%나 늘어 [2005-03-04]
지난 1.4분기중 우리 기업의 중국에 대한 투자가 120%나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5월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4분기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투자(실행기준)는 3억1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0.6%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해외투자총액에서 차지하는 대중국 투자의 비중은 2001년 11.1%에서 2002년에는 33.9%로, 올 1분기에는 다시 39.8%로 높아졌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투자액(1억4천700만달러)이 중소기업(1억4천600만달러) 보다 조금 많았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비중이 지난해 87.1%에서 올 들어서는 80.1%로 낮아진 반면 도.소매업은 2.9%에서 13.7%로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장쑤(江蘇)성 비중이 지난해 15.4%에서 올해 22.8%로 높아진 반면 산둥(山東)성은 23.8%에서 19.6%로 낮아지면서 장쑤성이 처음으로 제1의 투자지역으로 부상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신고기준으로 따져도 올 1분기 전체 해외투자가 11.1% 감소하는 속에서도 중국에 대한 투자는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만큼 향후 우리나라 해외투자의 중국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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