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등 외국자본, 중국통신업계 투자 활발 [2008-06-20]
6월 19일 스페인텔레콤 세사르 알리에리타(César Alierta) 사장은 “스페인텔레콤은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주식 1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페인텔레콤은 이미 차이나넷콤의 제휴사로 15억 달러로 차이나넷콤의 지분 7.2%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차이나넷콤이 차이나유니콤에 합병된 후 3% 정도로 지분 소지율이 낮아진 상태다. 따라서 스페인텔레콤은 장기적으로 지분 소지율을 10%로 늘릴 계획이다.
세사르 알리에리타 사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통신 시장이다. 동시에 새로 통합한 통신 3사는 외국기업의 경영과 기술이 필요하다. 스페인텔레콤이 돕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SK텔레콤과 싱가포르텔레콤도 중국 운영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 SK텔레콤 서진우 사장은 국제경제포럼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차이나텔레콤의 주식을 매입할 의향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SK텔레콤은 한국의 CDMA와 WCDMA 운영상으로 두 개의 3G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현재 차이나유니콤의 3.7%의 지분을 소지하고 있다. SK텔레콤 중국운영업체가 3G사업 허가를 받으면 CDMA 사업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차이나텔레콤과 WCDMA 사업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차이나유니콤 모두 SK텔레콤의 중국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다.
SK텔레콤(중국)공사의 한 내부인사는 ‘제일재경일보’를 통해 “SK텔레콤이 말하는 ‘중국통신’은 중국의 통신업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꼭 차이나텔레콤 한 기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SK텔레콤은 발전의 기회와 제휴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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