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백만장자수, 세계 5위 [2008-06-26]
비록 여러 차례의 폭풍이 많은 투자자들의 손발을 묶었지만 프랑스 Capgemini사는 ‘세계 부호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세계 백만장자 수는 6%가 증가해 1010만 명에 달했으며 신흥시장인 인도, 중국, 브라질의 부호 증가수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중국의 백만장자 수는 이미 프랑스를 넘어 세계 5위에 올랐으며 영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
‘세계 부호 보고서’는 인도, 중국과 브라질 부호수가 각각 22.7%, 20.3%, 19.1% 증가했으며 미국, 일본과 독일은 여전히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손꼽혔다. 미국의 백만장자 수는 세계 백만장자 총수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백만장자 수는 2006년 34만 5000 명에서 작년에는 41만 5000 명으로 증가해 프랑스의 39만4000 명을 넘어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세계 4위에 오른 영국은 49만 5000 명의 백만장자를 보유하고 있다.
재산증가면에서 세계 백만장자의 재산은 작년에 9.4% 증가해 4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여기에 상주 부동산은 계산에서 제외했다. 1인당 평균 자산은 400만 달러가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경제의 빠른 발전에 따라 아시아 백만장자의 수가 매년 평균 7.9% 증가할 것이며 2012년에는 총 재산액이 13조9000억 달러에 달해 유럽의 13조5000억 달러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보고서는 부동산과 소비품을 제외한 금융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경우를 ‘부호층(High Net Wealth Individual)’으로, 금융자산이 3000만 달러 이상인 경우를 ‘초부호층(Ultra High Net Wealth Individual)’으로 분류했다. 초부호층 수는 작년 8.8% 증가해 10만3000 명에 달했고 재산 총액은 14.5% 증가해 전체 부호 자산총액의 1/3을 차지했다.
세계에는 1010만 명의 백만장자가 있다. 그 수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세계 67억 인구 중 0.15%에 불과할 뿐이다. 반대로 빈곤층 인구는 10억으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한다. 전체적으로 백만장자의 수가 작년보다 6% 증가했지만 최근 4년간을 비교했을 때 증가율은 가장 낮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 구인구직
China News Brief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