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 베이징남역, 각종 비난에 시달려 [2008-07-30]
 [사진] 새로운 베이징남(北京南)역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이징과 톈진(天津)을 잇는 고속철의 출발역인 베이징남(北京南)역이 8월 1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한편 베이징남역에 대한 질타도 적잖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필요 이상으로 규모가 크다는 지적이고, 다음으로는 외국의 디자인을 따라한 것 같다는 지적과 대규모에 따른 높은 건설 비용과 에너지 소모에 관한 지적이며, 마지막으로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혼잡을 야기한다는 지적이다.
철도부 주관 기차역규획건설 부 총엔지니어 겸 경제규획연구원 원장 정젠(郑健)은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지적들에 대해 해명했다. 그에 따르면 베이징남역은 여객 이동량을 예측해 봤을 때 결코 큰 규모가 아니고 합리적인 규모이며, 디자인은 외국 느낌이 있을 수는 있지만 분명히 중국인을 중심으로 했으며, 에너지 운영 비용은 매년 600만 위안을 절약해 사회 공공건설에 시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교통 혼잡 문제에 관해서는 “철도 운행으로 도시 교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며 모든 환승이 역내에서 이루어지므로 심한 혼잡은 없을 것이다. 파리, 런던, 베를린, 모스크바, 동경, 뉴욕 등 국제 도시들도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며 승객의 편의를 위해 표를 사고 검사하는 것도 모두 자동화되어 있다. 베이징남역을 이용해 보면 얼마나 편리한 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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