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절 황금연휴 양안 관광합작, 황금통로의 가교 역할 [2008-09-10]
양안 관광합작 중 어떻게 하면 중국 푸젠(福建)과 타이완간 ‘소삼통(小三通, 양안간의 통상•통항•통신)’의 우세를 더 좋게 발휘할 수 있을까는 중국 샤먼(厦门)에서 열린 제4회 해협관광박람회의 양안관광업자들이 주목하는 화제이다. 중국은 칠월칠석날 대륙사람들이 타이완 관광을 할 수 있게 새로운 조치를 내놓았으며 양안관광업자들은 앞으로 이 ‘소삼통’ 황금통로의 역할이 더 효과적으로 발휘되길 기대하고 있다.
2001년 샤진(厦金, 샤먼진룽) 직항노선이 개통된 후 추안진(泉金) 항공노선도 개통됐다. 올해 8월 31일 샤진 제2항공노선이 개통됐으며 이것은 비행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됐음을 의미한다. 신 조치가 나옴에 따라 앞으로 중국 13개 성과 도시의 주민들은 진마펑(金马澎) 관광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진마펑을 거쳐 타이완으로 관광할 수 있게 됐다. 이 황금통로가 이룬 가교를 통해 산맹해서(山盟海誓, 굳은 맹세라는 뜻)가 아름다운 상상에서 현실로 변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독려 조치 하에서 양안관광업은 해협관광박람회에서 한층 더 실질적인 합작내용을 계획하게 됐다. 푸젠(福建), 저쟝(浙江), 광둥(广东), 쟝시(江西) 네 성(省) 23개 도시가 이번 회의에서 달성한 ‘샤먼 선언’은 중국관광업자들의 시험이 될 것이다. 이 선언은 광활한 관광지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타이완업계 특히 관광부서, 관광협회와의 합작을 강화하며 관광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타이완 관광업자들도 이 선언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으며 진먼현(金门县) 교통관광국 국장 린전챠(林振查)는 “이 선언이 형성한 지역합작 구조는 타이완까지 확대될 수 있다. 첫 단계로 시험적으로 진마펑 세 지역을 해보고 두 번째 단계에는 타이베이(台北), 까오숑(高雄)에 도입하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타이완 23개 현과 시에 도입해 ‘23+23’의 전면적인 합작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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