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기 영향, 경제성장에 대한 수출입 공헌도 하락 [2008-10-20]
중국 국무원 언론사무실은 10월 20일 오전 2008년 3분기 국민경제 운행 상황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통계국 언론대변인 리샤오챠오(李晓超)이 기자들에게 답변했다.
그는 세계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중국 수출입의 경제성장 공헌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초부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서 기원된 국제경제 금융에서 발생한 큰 변화는 세계금융위기로 변했다. 현재 세계금융위기는 널리 확장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도 심각하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불확실한 동요 속에 빠져있다. 미국에서 촉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세계금융위기를 가져왔으며 유럽, 일본 등 선진국가들 뿐만 아니라 일부 개발도상국들에게까지 그 여파가 파급됐다”고 밝혔다.
세계금융위기의 영향력은 매우 깊어 대출시장, 자본시장, 금융시장에 영향을 줬으며 몇몇 국가들의 실물경제에도 점차 그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3달 연속 공업생산 하락세를 보였으며 9월 실업률이 6.1%에 달했고 8월 유럽연합 지역의 실업률이 7.5%까지 달해 올해 이래로 최고를 기록했다.
비록 국제사회가 이 금융위기를 매우 중시해 이자율 인하, 자금 주입, 수매, 세수 인하 등의 응급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나 금융위기는 아직도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대외 개방도가 날로 커지고 세계경제와 갈수록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에 있어 이런 상황들은 중국에 많은 영향을 끼쳐 올해 3분기 동안 중국의 화물과 서비스 수출입의 경제성장에 대한 공헌율이 12.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가 하락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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